1
00:00:02,000 --> 00:00:07,000
Downloaded from
YTS.MX

2
00:00:06,798 --> 00:00:09,801
"촬영 당시에 출연자들은"

3
00:00:08,000 --> 00:00:13,000
Official YIFY movies site:
YTS.MX

4
00:00:09,884 --> 00:00:12,262
"로나이아가 트랜스젠더 여성임을
인지하지 못했습니다"

5
00:00:16,808 --> 00:00:19,394
금요일 오후에 제보가 들어왔어요

6
00:00:20,020 --> 00:00:22,105
저는 무급 인턴이었는데

7
00:00:22,188 --> 00:00:23,606
"잭 디키
전직 '데드스핀' 기자"

8
00:00:23,690 --> 00:00:28,486
샌드위치를 봉급으로 받았고
술도 가끔 받았어요

9
00:00:28,570 --> 00:00:31,531
'데드스핀'에 오는 제보는
대부분 쓰레기였어요

10
00:00:31,614 --> 00:00:36,327
아니면 이런 거였어요
'내가 일기예보를 찍었는데'

11
00:00:36,411 --> 00:00:38,788
'자료 화면이 고추처럼 생겼어요'

12
00:00:38,872 --> 00:00:40,206
"이 저기압 예보 좀 봐요"

13
00:00:40,290 --> 00:00:44,919
가끔은 그럴듯한 제보가
들어왔어요

14
00:00:45,003 --> 00:00:49,716
제가 그때는
혈기 넘치는 대학생이어서

15
00:00:49,799 --> 00:00:51,843
한번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

16
00:00:52,427 --> 00:00:58,016
'맨타이 테오의 애인은
실존 인물이 아니다'

17
00:00:58,516 --> 00:01:03,313
'여러분이 받는 제보가
무수히 많겠지만'

18
00:01:03,396 --> 00:01:06,107
'이건 정말 조사해 봐야 합니다'

19
00:01:06,191 --> 00:01:10,612
'저는 오아후섬 북쪽에 있는
라이에 마을에서 자랐습니다'

20
00:01:11,279 --> 00:01:16,534
'맨타이는 하와이의 아들이지만
사기꾼이기도 합니다'

21
00:01:17,202 --> 00:01:20,997
'여자 친구가 죽었다는 이야기는
완전히 허구입니다'

22
00:01:21,081 --> 00:01:25,877
'여러분의 취재 역량을 발휘해서
진실을 밝혀 주세요'

23
00:01:25,960 --> 00:01:28,046
'감사합니다, 크리스 드림'

24
00:01:29,547 --> 00:01:30,882
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
25
00:01:30,965 --> 00:01:34,302
'이게 진짜라면
장난 아니겠는데!'

26
00:01:35,095 --> 00:01:36,763
"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"

27
00:01:36,846 --> 00:01:38,890
팀 버크에게 제보를 보냈어요

28
00:01:40,391 --> 00:01:44,729
팀은 명석하고 별난 사람이에요

29
00:01:44,813 --> 00:01:48,650
데이터베이스와
자료 분석의 고수예요

30
00:01:48,733 --> 00:01:52,112
팀은 희귀한 도구를 쓰는데

31
00:01:52,821 --> 00:01:55,323
그런 걸 쓰는 사람은 장담컨대

32
00:01:55,406 --> 00:01:58,493
전국에서 10명 남짓이었을 거예요

33
00:01:59,869 --> 00:02:01,746
'데드스핀'에서 일하기 전에

34
00:02:01,830 --> 00:02:05,166
여러 온라인 집단과 어울렸어요

35
00:02:05,667 --> 00:02:09,379
악명 높은 온라인 해커 그룹인
어나니머스와도 어울렸죠

36
00:02:10,004 --> 00:02:12,257
저는 이것저것 잘 찾아서
명성을 얻었어요

37
00:02:12,340 --> 00:02:13,550
"팀 버크
전직 '데드스핀' 기자"

38
00:02:15,176 --> 00:02:18,429
일반적인 제보와는 달랐어요
결이 달랐죠

39
00:02:19,013 --> 00:02:21,266
'레네이 케쿠아'를 검색했어요

40
00:02:21,850 --> 00:02:26,146
레네이가 맨타이 테오와
어떻게 사귀다가 죽었는지

41
00:02:26,229 --> 00:02:28,022
검색 결과마다 나왔어요

42
00:02:28,106 --> 00:02:28,940
"백혈병으로 사망"

43
00:02:29,023 --> 00:02:30,525
맨타이 테오의

44
00:02:30,608 --> 00:02:33,403
죽은 애인이라는 점 외에는
실체가 없었어요

45
00:02:34,737 --> 00:02:37,740
제가 볼 때는 그게 진실이었죠

46
00:02:43,872 --> 00:02:46,082
"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"

47
00:03:48,353 --> 00:03:50,605
제78회 하이스먼상 시상식

48
00:03:50,688 --> 00:03:54,234
기자 회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

49
00:03:54,317 --> 00:03:55,151
"하이스먼상 시상식"

50
00:03:55,235 --> 00:04:00,156
2012년 최고의 대학 풋볼 선수를
오늘 선정합니다

51
00:04:01,241 --> 00:04:02,242
오른쪽을 보세요

52
00:04:03,910 --> 00:04:05,703
앞에 있는 카메라를 봐요

53
00:04:05,787 --> 00:04:08,414
죽은 줄 알았던 여자 친구가

54
00:04:08,498 --> 00:04:11,501
살아 있다는 연락을
이틀 전에 받았어요

55
00:04:12,710 --> 00:04:14,963
그러고는 뉴욕에 와서
하이스먼상 행사에 참석했죠

56
00:04:16,839 --> 00:04:20,718
게다가 전국 챔피언십 경기에도
출전해야 했어요

57
00:04:20,802 --> 00:04:23,638
무슨 생각을 하고
뭘 해야 할지 몰랐어요

58
00:04:23,721 --> 00:04:25,431
대체 뭐가 진실인지 헷갈렸죠

59
00:04:27,600 --> 00:04:29,811
터놓고 의논할 사람도 없었어요

60
00:04:29,894 --> 00:04:31,437
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?

61
00:04:33,022 --> 00:04:35,024
그래서 대본에 충실했어요

62
00:04:35,900 --> 00:04:37,110
맨타이, 정신력이 좋네요

63
00:04:37,193 --> 00:04:39,779
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
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

64
00:04:39,862 --> 00:04:41,990
여자 친구도 잃었는데
저는 궁금하네요

65
00:04:42,073 --> 00:04:45,576
계속 출전한 이유가 뭐죠?
잠깐 쉴 수도 있었잖아요

66
00:04:45,660 --> 00:04:50,290
하늘에 계신 아버지에 대한
신앙에서 힘을 얻었어요

67
00:04:50,373 --> 00:04:53,293
누구든지 신앙에서 힘을 얻어야죠

68
00:04:53,376 --> 00:04:59,882
노터데임 풋볼팀의 신화를
아는 사람으로서

69
00:04:59,966 --> 00:05:02,051
이것도 신화의 일부였어요

70
00:05:02,802 --> 00:05:06,389
노터데임의 간판 라인배커가
가족을 잃고 나서

71
00:05:06,472 --> 00:05:07,849
죽은 사람한테 한 시즌을 바친다는

72
00:05:07,932 --> 00:05:09,726
노터데임식 풋볼 이야기였죠

73
00:05:10,768 --> 00:05:16,232
노터데임 풋볼팀을 완성한 건
건국 신화예요

74
00:05:16,316 --> 00:05:18,943
전설적인 선수나 감동적 실화 덕에

75
00:05:19,027 --> 00:05:24,782
풋볼에 종교 그 자체를
접목할 수 있었죠

76
00:05:24,866 --> 00:05:29,954
신앙에 대한 보상을
신비롭게 받은 거예요

77
00:05:30,038 --> 00:05:33,833
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관계와
제 영적인 힘이 강해져서

78
00:05:33,916 --> 00:05:36,044
올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

79
00:05:36,127 --> 00:05:39,839
올해 이룬 성과는
다 거기서 비롯된 겁니다

80
00:05:39,922 --> 00:05:44,218
스포츠 뉴스 매체 덕에
엄청나게 많은 사람이

81
00:05:44,302 --> 00:05:47,221
어느 노터데임 풋볼 선수가

82
00:05:47,305 --> 00:05:50,516
할머니와 여자 친구를
하루아침에 잃고

83
00:05:50,600 --> 00:05:53,353
그들을 기리며
한 시즌을 뛴 걸 알게 됐어요

84
00:05:53,936 --> 00:05:54,979
문제가 있었어요

85
00:05:55,605 --> 00:05:57,482
여자 친구 따위 없었거든요

86
00:06:00,651 --> 00:06:03,321
맨타이의 이야기가
진짜라고 가정하고

87
00:06:03,404 --> 00:06:07,367
사건 진행 순서를
구글 문서에 정리했어요

88
00:06:07,450 --> 00:06:10,578
이것부터 궁금했죠
'레네이 케쿠아는 실존했나?'

89
00:06:12,121 --> 00:06:14,957
'어디서 죽었나?
사망할 때 몇 살이었나?'

90
00:06:15,041 --> 00:06:17,919
'맨타이의 할머니보다 먼저 죽었나
나중에 죽었나?'

91
00:06:18,002 --> 00:06:19,796
맨타이 테오와

92
00:06:19,879 --> 00:06:23,549
레네이 케쿠아를 다룬 기사를
철저히 조사했어요

93
00:06:23,633 --> 00:06:25,676
"레네이 케쿠아와 맨타이 테오는
어떻게 만났나?"

94
00:06:25,760 --> 00:06:29,263
"처음에는 그냥 친구로 만남"

95
00:06:29,347 --> 00:06:35,770
주요 간행물에서
같은 날에 낸 기사들에서도

96
00:06:35,853 --> 00:06:38,981
내용은 천차만별인 걸 알아냈어요

97
00:06:39,565 --> 00:06:42,902
'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'는

98
00:06:42,985 --> 00:06:48,199
할머니가 여자 친구보다
먼저 돌아가셨다고 보도했고

99
00:06:48,282 --> 00:06:50,535
다른 매체 두 군데에서는

100
00:06:50,618 --> 00:06:53,371
여자 친구가 먼저 죽었다고
보도했어요

101
00:06:53,454 --> 00:06:54,997
"할머니가 다음 날에 돌아가심"

102
00:06:55,081 --> 00:06:57,208
아주 중요한 차이죠

103
00:06:57,291 --> 00:07:01,337
신문, 잡지에 ESPN까지
전부 확인했더니

104
00:07:01,421 --> 00:07:06,509
분명히 틀린 내용을
다들 보도했더라고요

105
00:07:06,592 --> 00:07:08,803
"터무니없고 웃긴 기사"

106
00:07:09,554 --> 00:07:10,763
기삿감이라고 생각했어요

107
00:07:10,847 --> 00:07:14,392
'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'와
'뉴욕 타임스', ESPN까지

108
00:07:14,475 --> 00:07:16,519
사기극에 죄다 넘어갔으니까요

109
00:07:16,602 --> 00:07:23,568
ESPN을 바보로 만들
기회가 있다고요?

110
00:07:24,152 --> 00:07:27,029
그거야말로 우리 일이죠!

111
00:07:28,364 --> 00:07:32,410
세세한 부분까지 검증해서
제대로 가고 있는지

112
00:07:32,493 --> 00:07:33,995
확인하고 싶었어요

113
00:07:34,078 --> 00:07:37,415
스탠퍼드대학교를 괴롭혀서

114
00:07:37,498 --> 00:07:41,085
레네이 케쿠아가
등록한 적 있는지 확인하고

115
00:07:41,169 --> 00:07:45,590
캘리포니아에 있는 장의사들에
일일이 연락해서

116
00:07:45,673 --> 00:07:48,634
레네이 케쿠아라는 사람을
매장했는지 물었어요

117
00:07:48,718 --> 00:07:49,844
"캘리포니아 장의사"

118
00:07:49,927 --> 00:07:51,220
사망 통지서, 부고

119
00:07:51,304 --> 00:07:54,265
맨타이 테오를 언급하지 않은
레네이 관련 기사도 확인했어요

120
00:07:54,348 --> 00:07:58,269
우리가 조사한 데이터베이스에는

121
00:07:58,352 --> 00:08:01,355
레네이가 실존 인물이라는
근거가 없었어요

122
00:08:01,439 --> 00:08:02,690
그때부터 궁금했어요

123
00:08:02,773 --> 00:08:05,902
'혹시 맨타이도 연루된 걸까?'

124
00:08:07,069 --> 00:08:12,742
맨타이 테오는 4학년 시기에
놀라운 성적을 쌓았어요

125
00:08:13,367 --> 00:08:14,452
의심할 나위가 없었죠

126
00:08:15,328 --> 00:08:19,707
그래도 일반적으로 볼 때

127
00:08:19,790 --> 00:08:22,919
하이스먼상 최종 후보에 오를 만한
성적은 아니었어요

128
00:08:23,753 --> 00:08:25,963
하이스먼상은
가장 뛰어난 대학 풋볼 선수를

129
00:08:26,047 --> 00:08:28,883
매년 선정해서 주는 상인데

130
00:08:28,966 --> 00:08:31,636
스포츠 기자들이
수상자를 선정했어요

131
00:08:32,136 --> 00:08:37,642
맨타이 테오가 극적인 이야기 덕에
하이스먼상 후보에 오른 건

132
00:08:37,725 --> 00:08:39,727
누구든 인정할 거예요

133
00:08:39,810 --> 00:08:43,397
맨타이 테오, 파이팅 아이리시에서
12승 무패를 달성하고

134
00:08:43,481 --> 00:08:46,025
BCS 전국 챔피언십에서
앨라배마에 맞서게 됩니다

135
00:08:46,108 --> 00:08:47,026
"맨타이의 부모님"

136
00:08:47,109 --> 00:08:50,363
2012년 하이스먼상 최종 후보들을
큰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

137
00:08:50,446 --> 00:08:55,076
맨타이도 사건의 진상을
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

138
00:08:55,743 --> 00:08:59,664
맨타이, 경기를 읽는 눈이
섬세한 선수인데요

139
00:08:59,747 --> 00:09:03,292
트로피에 있는 저 선수를 보고
무슨 생각이 드나요?

140
00:09:03,376 --> 00:09:05,753
시상식 무대에 섰는데

141
00:09:05,836 --> 00:09:10,633
레네이에 관한 질문을 받았어요

142
00:09:10,716 --> 00:09:12,927
올해 언론의 주목을
많이 받으셨는데요

143
00:09:13,010 --> 00:09:16,639
사적인 순간을
대중과 공유하기도 하셨죠

144
00:09:16,722 --> 00:09:21,394
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
언제인가요?

145
00:09:22,687 --> 00:09:24,605
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
146
00:09:24,689 --> 00:09:26,649
'내가 아는 걸 어떻게 말하지?'

147
00:09:27,817 --> 00:09:30,111
뭐가 뭔지도 모르겠고

148
00:09:30,194 --> 00:09:32,405
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겠고

149
00:09:32,488 --> 00:09:34,657
질문에나 대답하고

150
00:09:34,740 --> 00:09:36,325
수상 여부를 보면

151
00:09:36,409 --> 00:09:38,369
답이 나오겠다고 생각했어요

152
00:09:39,537 --> 00:09:41,622
여자 친구가 세상을 떠난 순간을

153
00:09:41,706 --> 00:09:44,166
절대 못 잊을 겁니다

154
00:09:45,001 --> 00:09:49,005
저를 가장 많이 도와주신 분은
디아코 수비 코치님이고요

155
00:09:49,589 --> 00:09:52,550
전 국민이 보는
하이스먼 시상식에서

156
00:09:52,633 --> 00:09:55,845
'제가 이틀 전에 연락을 받았는데'

157
00:09:56,846 --> 00:09:59,640
'죽었다는 여자 친구가
지금은 살아 있대요'

158
00:09:59,724 --> 00:10:01,017
이랬어야 할까요?

159
00:10:01,517 --> 00:10:02,351
말씀해 보세요

160
00:10:04,145 --> 00:10:05,313
발표하겠습니다

161
00:10:05,396 --> 00:10:07,898
2012년의

162
00:10:08,566 --> 00:10:11,319
하이스먼 기념상 수상자는…

163
00:10:13,613 --> 00:10:14,780
조니 맨젤입니다

164
00:10:25,333 --> 00:10:29,503
우리가 받은 제보가
정확한지 검증하고

165
00:10:29,587 --> 00:10:31,547
다른 기사들의 오류를 증명하려면

166
00:10:31,631 --> 00:10:33,841
무엇이 필요한지 윤곽을 잡았어요

167
00:10:34,925 --> 00:10:36,594
"레네이는 누구인가?"

168
00:10:36,636 --> 00:10:40,473
잭이 배후 인물을 찾기 시작했고

169
00:10:40,973 --> 00:10:43,225
저는 사진 속 인물의 정체를

170
00:10:43,309 --> 00:10:45,436
조사하기 시작했어요

171
00:10:45,519 --> 00:10:47,688
의문의 여인이 있으니 찾아야죠

172
00:10:56,447 --> 00:10:57,448
정신이 혼미했어요

173
00:10:59,617 --> 00:11:01,744
제 감정과 고통을

174
00:11:01,827 --> 00:11:05,206
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

175
00:11:05,289 --> 00:11:09,251
죄책감은 제 내면을
갉아먹고 있었고요

176
00:11:09,335 --> 00:11:13,631
털어놓을 사람이 없었어요
그저 감정에 갉아먹혔죠

177
00:11:15,216 --> 00:11:19,387
방향 감각도 잃고
도덕적 판단력도 완전히 잃었어요

178
00:11:19,470 --> 00:11:20,888
다 잃었죠

179
00:11:22,848 --> 00:11:24,809
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
180
00:11:24,892 --> 00:11:28,187
'더는 숨지도 도망치지도
은폐하지도 말자'

181
00:11:28,771 --> 00:11:30,106
'솔직해져야 해'

182
00:11:31,357 --> 00:11:35,403
일단 엄마를 앉혀 놓고서
울기만 했어요

183
00:11:36,070 --> 00:11:38,656
그랬더니 아버지랑 얘기하자고
바로 말씀하셨어요

184
00:11:39,657 --> 00:11:43,160
레네이 행세를 하며 산 시간을
다 말씀드렸어요

185
00:11:44,745 --> 00:11:47,832
그때 처음으로 터놓고 말했어요

186
00:11:51,043 --> 00:11:52,128
저의 성 정체성을요

187
00:11:52,545 --> 00:11:55,506
"하와이
2012년 12월 25일"

188
00:11:55,589 --> 00:11:58,759
하이스먼 시상식이 끝나고
성탄절을 쇠러 집에 갔어요

189
00:12:00,428 --> 00:12:03,472
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했어요
도움이 필요했거든요

190
00:12:04,056 --> 00:12:05,808
부모님께 정확히 말씀드렸어요

191
00:12:05,891 --> 00:12:09,937
'뭐가 뭔지 모르겠지만
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요'

192
00:12:10,020 --> 00:12:11,397
'레네이가 살았는지…'

193
00:12:13,691 --> 00:12:16,694
'죽었는지 잘 모르겠어요'

194
00:12:16,777 --> 00:12:18,863
그랬더니 저를
당황한 표정으로 보셨어요

195
00:12:19,989 --> 00:12:23,033
그 녀석이 레네이가 무사하다며

196
00:12:23,117 --> 00:12:25,786
살아있다는 둥
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

197
00:12:25,870 --> 00:12:27,788
무슨 소리인가 싶었어요

198
00:12:27,872 --> 00:12:31,751
누가 우리한테
이런 못된 장난을 치나 싶었어요

199
00:12:31,834 --> 00:12:38,716
변호사 삼촌한테 전화해서
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

200
00:12:39,341 --> 00:12:42,136
제가 온라인 사칭범한테
당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

201
00:12:43,220 --> 00:12:45,681
'온라인 사칭범'이라는 말을

202
00:12:46,682 --> 00:12:49,310
그때 처음 들었어요

203
00:12:49,393 --> 00:12:51,312
그게 뭔지도 몰랐죠

204
00:12:51,395 --> 00:12:52,772
삼촌이 설명하실 때도

205
00:12:52,855 --> 00:12:56,650
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어요

206
00:12:56,734 --> 00:13:01,947
맨타이에게 말했어요
'네가 가문에 망신을 줬다'

207
00:13:02,031 --> 00:13:03,699
'네가 미리 알았어야지'

208
00:13:03,783 --> 00:13:07,912
그 녀석은 맏아들이니
그럴 책임이 있었어요

209
00:13:07,995 --> 00:13:09,121
미리 알았어야죠

210
00:13:09,205 --> 00:13:11,457
뜻을 알고서는 낭패다 싶었어요

211
00:13:12,416 --> 00:13:14,293
"전국 챔피언십 경기 12일 전"

212
00:13:14,376 --> 00:13:16,378
"2012년 12월 26일"

213
00:13:16,462 --> 00:13:19,465
12월 26일에
맨타이가 입을 열었습니다

214
00:13:20,216 --> 00:13:23,928
여자 친구로 알던 사람에 관해
새 소식이 있다면서요

215
00:13:25,012 --> 00:13:27,223
처음에는 다들 어리둥절했습니다

216
00:13:28,557 --> 00:13:33,103
한편 학교에서는
새롭게 알아낸 정보를

217
00:13:33,187 --> 00:13:35,856
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했습니다

218
00:13:36,941 --> 00:13:41,028
주류 대학 같은 기업에는
외부 자문가가 많고

219
00:13:41,111 --> 00:13:43,197
조언해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

220
00:13:43,823 --> 00:13:47,284
다들 뭔가 공표할 필요는 없지만

221
00:13:47,368 --> 00:13:50,329
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

222
00:13:50,412 --> 00:13:52,456
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

223
00:13:53,040 --> 00:13:55,918
그리고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

224
00:14:01,507 --> 00:14:07,388
유명 영화에 나오는 보도국처럼
분주한 곳은 아니었어요

225
00:14:07,471 --> 00:14:12,268
잭 디키는 코네티컷에 있는
본가에서 겨울 방학을 보냈어요

226
00:14:12,351 --> 00:14:15,563
저는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
제 사무실에 있었고

227
00:14:15,646 --> 00:14:19,400
잭의 메시지를 받으면서
일을 진행했어요

228
00:14:19,483 --> 00:14:21,318
"말씀하세요, 버크"

229
00:14:21,402 --> 00:14:23,487
"여자 친구라는 사람 사진을
전부 찾아와"

230
00:14:23,571 --> 00:14:25,739
"맨타이와 여자 친구와
할머니에 관한 장문 기사가"

231
00:14:25,823 --> 00:14:26,949
"경기 전에 나온 적 있어"

232
00:14:27,032 --> 00:14:28,951
어느 여자 사진이 있어서

233
00:14:29,034 --> 00:14:33,831
팀이 그 사람 사진을
인터넷에서 긁어모았어요

234
00:14:33,914 --> 00:14:38,794
"다른 이름으로 저장"

235
00:14:38,878 --> 00:14:41,213
사진이 20장쯤 있었는데

236
00:14:41,297 --> 00:14:46,302
그걸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했어요

237
00:14:47,261 --> 00:14:51,891
검색 결과가 너무 많아서
힘들었지만

238
00:14:53,392 --> 00:14:56,228
일치하는 사진이
마지막에 나왔어요

239
00:14:56,312 --> 00:15:00,316
링크를 타고
마이스페이스 계정으로 가니까

240
00:15:00,941 --> 00:15:03,944
거기에 그 사람이 나왔어요

241
00:15:05,279 --> 00:15:08,032
안타깝게도 이름은 없었죠

242
00:15:08,115 --> 00:15:11,160
"록시-라이더
여성, 22세"

243
00:15:16,540 --> 00:15:19,752
저는 기독교인으로서
이 말씀을 굳게 믿어요

244
00:15:19,835 --> 00:15:21,587
'어둠 속 행동이 드러나리라'

245
00:15:23,797 --> 00:15:25,466
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

246
00:15:25,549 --> 00:15:29,678
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았어요

247
00:15:29,762 --> 00:15:32,014
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았죠

248
00:15:32,097 --> 00:15:34,058
로나이아 투이아소소포가

249
00:15:34,141 --> 00:15:37,770
레네이와 뭔가 관련이 있다는

250
00:15:37,853 --> 00:15:42,107
트위터 글을 찾았어요

251
00:15:43,233 --> 00:15:45,778
게시글이 돌기 시작했어요

252
00:15:45,861 --> 00:15:47,613
"레네이 케쿠아 계정 주인이"

253
00:15:47,696 --> 00:15:49,949
"누군지 알게 되니 기분 이상해"

254
00:15:50,032 --> 00:15:54,787
레네이의 과거와 연관된 사람들이
쓰는 글이었어요

255
00:15:54,870 --> 00:15:56,956
"레네이 케쿠아 계정의 주인을
우리 가족과 내가 알아"

256
00:15:57,039 --> 00:15:58,874
"아빠 교회에서
밴드 하는 애잖아, 절레절레"

257
00:15:58,958 --> 00:16:01,627
사람들이 여러 정보를 조합해서

258
00:16:01,710 --> 00:16:04,838
레네이가 가짜라는 걸
깨닫기 시작했어요

259
00:16:04,922 --> 00:16:07,758
제가 꾸민 일로 의심했어요

260
00:16:07,841 --> 00:16:11,720
"걔는 레네이 케쿠아가 아니야
로나이아가 진짜야!"

261
00:16:11,804 --> 00:16:14,390
그 사실을 알고 나서

262
00:16:14,473 --> 00:16:17,434
큰일 나겠다 싶었어요

263
00:16:17,518 --> 00:16:19,311
"로나이아가 누구예요?"

264
00:16:19,395 --> 00:16:21,188
"몰라"

265
00:16:21,271 --> 00:16:22,898
디키가 파헤치는 동안

266
00:16:22,982 --> 00:16:25,651
저는 이름 없는
마이스페이스 계정을 조사했어요

267
00:16:26,276 --> 00:16:29,238
지난 10년간의 게시글을 훓어보고

268
00:16:29,321 --> 00:16:32,241
다른 SNS인 쟁거로 넘어갔어요

269
00:16:33,200 --> 00:16:34,743
쟁거를 봤더니

270
00:16:35,577 --> 00:16:37,871
성명이 기재돼 있었고

271
00:16:37,955 --> 00:16:39,832
"이름: 다이앤 오메라"

272
00:16:39,915 --> 00:16:42,209
그 이름을
페이스북에서 검색했어요

273
00:16:43,127 --> 00:16:46,839
죽었다는 맨타이의 여자 친구가
거기 있었어요

274
00:16:48,090 --> 00:16:52,011
그 사람한테 페이스북 메시지를
바로 보냈어요

275
00:16:52,094 --> 00:16:56,098
제 얘기를 듣고
당연히 혼란스러워했죠

276
00:16:56,807 --> 00:17:00,811
어쩌다 게시된 사진인지
그 사람과 확인하다 보니

277
00:17:00,894 --> 00:17:04,565
한 장의 사진에 주목하게 됐어요

278
00:17:06,275 --> 00:17:09,528
제가 확보한 사진 20장 중에서

279
00:17:09,611 --> 00:17:13,282
19장은 SNS 계정에서
제가 그냥 가져온 건데

280
00:17:14,616 --> 00:17:18,704
하나는 그 사람이
누군가에게 보낸 사진이거든요

281
00:17:18,787 --> 00:17:20,789
"MSMK
2012년 12월 21일"

282
00:17:20,873 --> 00:17:23,000
누구한테 보냈냐고 물어봤어요

283
00:17:23,625 --> 00:17:27,379
그랬더니 아직은 말하기 싫고
그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대요

284
00:17:27,463 --> 00:17:32,426
잭 디키가 메시지로
로나이아를 언급하길래

285
00:17:32,509 --> 00:17:33,927
제가 로나이아냐고 물었더니

286
00:17:35,137 --> 00:17:36,847
전화를 끊어버렸어요

287
00:17:36,930 --> 00:17:39,016
그 사진은 어떻게 얻었어요?

288
00:17:39,099 --> 00:17:45,606
다이앤한테 글자랑 숫자를
종이에 적어 달라고 부탁했어요

289
00:17:45,689 --> 00:17:49,068
아픈 친구에게 줄 사진이라고
둘러댔죠

290
00:17:49,151 --> 00:17:54,531
교통사고를 당한 사촌이
힘내서 일어날 수 있게

291
00:17:54,615 --> 00:17:57,159
사진을 보내 달라고 부탁받았대요

292
00:17:57,242 --> 00:17:59,870
끔찍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

293
00:18:01,246 --> 00:18:04,958
제 존재를 밝힐 수 있어서
마음이 편해졌어요

294
00:18:05,959 --> 00:18:08,378
여전히 진짜 정체는 안 밝혔지만요

295
00:18:10,047 --> 00:18:13,258
그때부터 로나이아가 누군지
조사를 시작했어요

296
00:18:13,342 --> 00:18:16,595
다이앤은 로나이아를
잘 몰랐거든요

297
00:18:16,678 --> 00:18:18,472
레네이라는 인물을 만드는 일에

298
00:18:18,555 --> 00:18:22,601
맨타이도 가담했다는
주장도 있었어요

299
00:18:22,684 --> 00:18:24,269
그걸 알아내려고 했어요

300
00:18:24,895 --> 00:18:30,025
로나이아와 맨타이의 접점을
찾으려 했고

301
00:18:30,109 --> 00:18:34,404
트위터에서
두 사람이 서로 소통하던

302
00:18:34,488 --> 00:18:37,199
일련의 게시글을 찾았어요

303
00:18:37,282 --> 00:18:39,743
"제 친구 로나이아가
앨범 미리 듣기를 올렸어요"

304
00:18:39,827 --> 00:18:41,411
"듣고 입소문 좀 내 줘요
사랑해요"

305
00:18:41,495 --> 00:18:47,668
둘이 가족 내지 친구라는
의견이 있었어요

306
00:18:47,751 --> 00:18:49,711
"고마워, 맨타이!
주님께서 축복하시기를"

307
00:18:49,795 --> 00:18:52,631
"네가 뭘 하든 주님은 예정하셨어
힘차게 나아가고 사랑해!"

308
00:18:52,714 --> 00:18:56,385
왜 그런 일을 했는지
알 수 없었어요

309
00:18:58,095 --> 00:19:00,681
레네이의 사촌과
얘기하는 줄 알았어요

310
00:19:00,764 --> 00:19:03,433
누굴 돕거나 격려할 기회가 있는데

311
00:19:03,517 --> 00:19:08,230
마다할 생각이 없었고
기꺼이 도와줬죠

312
00:19:08,313 --> 00:19:13,235
이게 대단한 이야깃거리란 걸
그 시점에 확신했어요

313
00:19:14,653 --> 00:19:17,114
"전국 챔피언십 경기
2013년 1월 7일"

314
00:19:17,197 --> 00:19:20,868
앨라배마와 노터데임이
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

315
00:19:20,951 --> 00:19:22,119
경기장에서 만났습니다

316
00:19:22,202 --> 00:19:25,747
단 한 번의 승부로
우승 팀이 결정됩니다

317
00:19:25,831 --> 00:19:31,044
앨라배마와 노터데임이
운명을 걸고 맞섭니다

318
00:19:31,128 --> 00:19:32,671
허비,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

319
00:19:32,754 --> 00:19:35,591
오늘 노터데임이
이 자리에 온 일은

320
00:19:35,674 --> 00:19:38,177
마법 같다고 할 수 있겠어요

321
00:19:45,559 --> 00:19:48,103
이때는 뭐가 뭔지 몰랐어요

322
00:19:48,604 --> 00:19:51,315
뭐가 진짜인지도 몰랐죠

323
00:19:52,232 --> 00:19:54,902
전국 챔피언십 생각만 났어요

324
00:19:54,985 --> 00:19:56,486
제가 꿈꿨던 순간이에요

325
00:19:56,570 --> 00:20:00,908
그 큰 무대에 서려고
노터데임에 왔고

326
00:20:00,991 --> 00:20:03,535
전국 챔피언십보다
큰 무대는 없었죠

327
00:20:03,619 --> 00:20:05,287
그 순간이 전부였어요

328
00:20:09,082 --> 00:20:12,169
그래서 잡생각을 애써 떨쳐내고

329
00:20:13,378 --> 00:20:14,880
경기에 집중했어요

330
00:20:17,841 --> 00:20:19,885
그렇게 해서 다 잊으려 했어요

331
00:20:19,968 --> 00:20:21,762
"맨타이 테오
2012년 하이스먼상 입상자"

332
00:20:21,845 --> 00:20:23,805
"역대 수비수 최다 득표자"

333
00:20:25,349 --> 00:20:26,266
게임 시작합니다

334
00:20:28,185 --> 00:20:30,270
존스가 1야드 라인에 있습니다

335
00:20:32,189 --> 00:20:34,816
중간까지 갔다가
19야드 라인에서 나갑니다

336
00:20:34,900 --> 00:20:37,569
맨타이는 그 일에 흔들렸다고
인정하지 않겠죠

337
00:20:37,653 --> 00:20:40,489
하지만 무슨 일이 생긴 게
분명했어요

338
00:20:44,826 --> 00:20:47,871
옐던이 존슨을 따라갑니다
존슨이 쓰러집니다

339
00:20:47,955 --> 00:20:50,290
옐던이 두 번째로 돌파합니다!

340
00:20:50,874 --> 00:20:53,210
맨타이 테오가
태클을 두 번 놓쳤습니다

341
00:20:53,293 --> 00:20:55,170
올해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

342
00:20:55,254 --> 00:20:59,216
전국 챔피언십 경기는
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

343
00:21:00,259 --> 00:21:01,385
차마 볼 수 없었어요

344
00:21:01,468 --> 00:21:03,595
지켜보죠, 중앙으로 갑니다
계속 갑니다

345
00:21:03,679 --> 00:21:07,224
엔드존에 도달한 에디 레이시가
첫 터치다운을 기록합니다

346
00:21:07,307 --> 00:21:09,726
맨타이와 가족의 심정은
어땠겠어요?

347
00:21:10,686 --> 00:21:12,062
앨라배마의 터치다운입니다!

348
00:21:12,562 --> 00:21:14,523
"터치다운"

349
00:21:14,606 --> 00:21:18,068
맨타이가 뛰는 모습을 보니
집중하지 못하고

350
00:21:18,151 --> 00:21:19,736
정신이 팔린 게 보였어요

351
00:21:19,820 --> 00:21:23,782
출중한 대학 풋볼 선수지만

352
00:21:23,865 --> 00:21:26,493
그 좋은 신체 조건으로

353
00:21:26,576 --> 00:21:29,288
미적지근한 성과를 냅니다

354
00:21:29,371 --> 00:21:32,791
제가 전국 챔피언이었다고
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

355
00:21:32,874 --> 00:21:34,501
모든 걸 쏟아부었지만

356
00:21:35,460 --> 00:21:39,548
실력 좋은 앨라배마한테 졌어요

357
00:21:39,631 --> 00:21:43,343
"노터데임 14점 - 앨라배마 42점"

358
00:22:04,531 --> 00:22:08,243
이 시점에 맨타이가
일약 유명 인사가 되고 나서

359
00:22:08,327 --> 00:22:11,788
팀은 전국 챔피언십에서 무너졌고

360
00:22:11,872 --> 00:22:14,708
맨타이는 프로 무대에
진출하려고 했어요

361
00:22:15,542 --> 00:22:16,668
정말 실망했습니다…

362
00:22:16,752 --> 00:22:21,006
어떤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내려면

363
00:22:21,089 --> 00:22:22,924
당사자 의견을 들어야 해요

364
00:22:23,717 --> 00:22:27,429
당사자의 발언을
언제까지 기다릴지는

365
00:22:27,512 --> 00:22:29,598
합리적으로 정해야 하죠

366
00:22:29,681 --> 00:22:31,433
사람들은 부정적 이야기에

367
00:22:31,516 --> 00:22:34,186
득달같이 달려들어요

368
00:22:35,395 --> 00:22:39,441
동정할 만한 요소가 있으면
더 빨리 반응하고요

369
00:22:39,524 --> 00:22:42,027
맨타이와 계속 의논했어요

370
00:22:42,736 --> 00:22:46,281
'이건 의논해야 해
계획이 뭐야?'

371
00:22:46,365 --> 00:22:50,827
맨타이는 사건의 진상을
공개하려고 했어요

372
00:22:50,911 --> 00:22:56,458
맨타이에게 막강한 에이전트와
노터데임의 자산이 있었기 때문에

373
00:22:56,541 --> 00:23:01,546
우리는 뒤처지지 않으려고
서둘렀어요

374
00:23:02,214 --> 00:23:05,050
로나이아한테
여덟 번쯤 전화했어요

375
00:23:05,133 --> 00:23:07,886
'데드스핀' 직원이
저한테 문자 메시지를 보냈어요

376
00:23:08,387 --> 00:23:12,724
저는 못 하겠다면서 거절했죠

377
00:23:12,808 --> 00:23:15,560
다른 사람도 아니고
제 사회적 지위가 걸렸으니까요

378
00:23:16,395 --> 00:23:19,898
레네이의 사촌인
로나이아가 전화하더니

379
00:23:19,981 --> 00:23:22,442
사과부터 하더라고요

380
00:23:23,068 --> 00:23:25,278
이렇게 말했어요
'저기, 있잖아'

381
00:23:25,362 --> 00:23:28,490
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
'다른 사람이 알기 전에'

382
00:23:28,573 --> 00:23:30,325
'사과하고 싶어'

383
00:23:32,119 --> 00:23:34,329
왜 사과하냐고 물었더니

384
00:23:34,413 --> 00:23:37,332
그냥 사과하고 싶었대요

385
00:23:38,125 --> 00:23:41,253
누가 먼저 끊었는지 모르지만
아무튼 그랬어요

386
00:23:42,295 --> 00:23:45,215
다시는 맨타이와 대화하거나
연락하지 않을 거예요

387
00:23:47,926 --> 00:23:53,306
브라이언 씨와
맨타이한테 전화했어요

388
00:23:53,390 --> 00:23:58,186
오후 1시에서
2시쯤이었던 것 같네요

389
00:23:58,270 --> 00:24:02,357
일하던 중에
음성 메시지를 받았어요

390
00:24:02,441 --> 00:24:05,610
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
'데드스핀' 직원이었어요

391
00:24:05,694 --> 00:24:09,364
저는 신경도 안 썼어요
무시하고 다시 일했죠

392
00:24:09,448 --> 00:24:12,492
회신하지 않으시길래
맨타이한테 전화했어요

393
00:24:12,576 --> 00:24:14,744
'데드스핀'에서 아는 바로는…

394
00:24:16,496 --> 00:24:20,459
한꺼번에 많은 얘기를 하길래
정신이 없었어요

395
00:24:20,959 --> 00:24:23,378
그 시점에 기사를 준비했어요

396
00:24:23,462 --> 00:24:26,965
얘기할 만한 사람과는
전부 얘기했기 때문에

397
00:24:27,632 --> 00:24:32,637
보도를 미뤄서 이로울 게 없었어요

398
00:24:32,721 --> 00:24:38,894
모든 사실을 알 때까지
미룰 수는 없었어요

399
00:24:38,977 --> 00:24:41,104
누가 선수 칠 수 있었으니까요

400
00:24:41,855 --> 00:24:43,607
그래서 1시간 뒤에 공개했어요

401
00:24:43,690 --> 00:24:45,358
"게시"

402
00:24:45,442 --> 00:24:47,068
"죽은 여자 친구의 사연으로"

403
00:24:47,152 --> 00:24:49,529
"대학 풋볼 시즌을
눈물과 감동으로 장식한"

404
00:24:49,613 --> 00:24:51,865
"맨타이 테오의 이야기는
사기극이다"

405
00:24:51,948 --> 00:24:54,159
"맨타이 테오의 여자 친구"

406
00:24:54,242 --> 00:24:56,661
"사기극이다"

407
00:24:59,539 --> 00:25:00,582
"4시간 후
2013년 1월 16일"

408
00:25:00,665 --> 00:25:02,250
전국 챔피언십 경기가 끝나고

409
00:25:02,334 --> 00:25:04,961
저는 플로리다로 가서
스카우팅 콤바인을 준비했어요

410
00:25:13,512 --> 00:25:15,430
에이전트가 저한테 전화하더니

411
00:25:15,514 --> 00:25:18,725
집에 가서 문 잠그고 있으라면서

412
00:25:18,808 --> 00:25:19,935
나중에 전화한다고 했어요

413
00:25:20,727 --> 00:25:22,729
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

414
00:25:23,396 --> 00:25:24,272
이러더라고요

415
00:25:25,607 --> 00:25:27,567
'금방 끝나지 않을 일이야'

416
00:25:29,444 --> 00:25:31,404
그때 제 트위터를 봤더니

417
00:25:32,989 --> 00:25:35,200
'데드스핀' 기사가 나왔더라고요

418
00:25:36,451 --> 00:25:37,994
다 봤어요

419
00:25:38,078 --> 00:25:42,707
피드에 글이 잔뜩 쌓였어요
저에 관한 얘기를 다 읽었죠

420
00:25:42,791 --> 00:25:43,917
"아주 미친 소리네"

421
00:25:44,000 --> 00:25:45,544
"이런 사기꾼 자식"

422
00:25:45,627 --> 00:25:46,670
"어떻게 이럴 수 있지?"

423
00:25:46,753 --> 00:25:49,172
"세상에, 나쁜 놈이야
정말 쪽팔려!"

424
00:25:49,256 --> 00:25:50,340
"게이인 걸 가족이 숨겼어"

425
00:25:50,423 --> 00:25:51,466
그때 그 기사를 읽었어요

426
00:25:51,550 --> 00:25:54,135
"로나이아의 친지들과 얘기했는데"

427
00:25:54,219 --> 00:25:56,555
"로나이아라는 남성이
레네이를 만들었다고 한다"

428
00:25:56,638 --> 00:25:58,390
그래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

429
00:26:11,069 --> 00:26:14,239
아버지가 전화로 말씀하셨어요
'집에 바로 와라'

430
00:26:14,322 --> 00:26:17,909
'도착하면 곧장 대문으로 가고
질문에 절대 대답하지 마라'

431
00:26:19,035 --> 00:26:21,496
제 에이전트가
우리 집 밖에서 전화해서는

432
00:26:21,580 --> 00:26:22,914
거처를 옮기자고 했어요

433
00:26:23,665 --> 00:26:26,293
짐을 다 싸고 차에 탔죠

434
00:26:26,376 --> 00:26:31,214
정문이 있는 길로 차를 틀었는데

435
00:26:31,298 --> 00:26:33,216
에이전트가 저더러
등받이를 젖히랬어요

436
00:26:33,800 --> 00:26:36,886
그래서 차 안에 누웠는데

437
00:26:36,970 --> 00:26:41,349
에이전트가 차를 돌릴 때
위쪽을 힐끔 봤더니

438
00:26:42,058 --> 00:26:47,105
길 건너편 주차장에
뉴스 차량이 잔뜩 있었어요

439
00:26:48,440 --> 00:26:52,193
다들 저 때문에 왔냐고 물었더니

440
00:26:52,277 --> 00:26:53,987
그렇다고 하더라고요

441
00:26:55,071 --> 00:26:57,032
집에 가까워질수록

442
00:26:57,115 --> 00:27:01,077
뉴스 차량을 길가에
한 대씩 대는 게 보였어요

443
00:27:01,161 --> 00:27:05,206
우리 집 밖에
큼직한 위성 통신 장비도 설치했고

444
00:27:05,290 --> 00:27:07,667
뒷마당 담장 너머로
사람들이 사진을 찍었어요

445
00:27:07,751 --> 00:27:10,045
- 로나이아 씨?
- 비행기 시간 늦었어

446
00:27:10,128 --> 00:27:11,630
레네이를 사칭했나요?

447
00:27:13,214 --> 00:27:15,425
에이전트의 조언과 달리

448
00:27:15,508 --> 00:27:19,596
다음 날에 저는
훈련하러 집을 나섰어요

449
00:27:27,479 --> 00:27:29,564
구내식당에 갔더니

450
00:27:29,648 --> 00:27:32,317
다들 무슨 얘기를 하고 있다가

451
00:27:32,400 --> 00:27:34,611
제가 들어가니까 조용해졌죠

452
00:27:38,073 --> 00:27:39,074
사람들을 봤더니

453
00:27:39,157 --> 00:27:42,077
다들 저를 봤다가
고개를 푹 숙이고

454
00:27:42,160 --> 00:27:45,413
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요
그러려니 했어요

455
00:27:46,581 --> 00:27:48,166
그리고 혼자 앉았어요

456
00:27:48,750 --> 00:27:50,919
그때부터 제 인생이

457
00:27:52,045 --> 00:27:55,548
어떻게 바뀔지 훤히 보였어요

458
00:27:57,717 --> 00:27:59,302
그건 시작에 불과했죠

459
00:27:59,386 --> 00:28:02,055
대학의 입장을
그날 안에 밝히자고 했어요

460
00:28:02,764 --> 00:28:07,060
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저지른

461
00:28:08,353 --> 00:28:11,940
정교하고 교묘한 사기극입니다

462
00:28:12,023 --> 00:28:15,819
얼마나 큰 화제가 됐는지
상상도 하지 못할 거예요

463
00:28:15,902 --> 00:28:17,904
다들 그것만 보도했어요

464
00:28:17,987 --> 00:28:21,324
대학 풋볼과 관련된
기이한 이야기가

465
00:28:21,408 --> 00:28:22,826
오늘 인터넷에 퍼졌습니다

466
00:28:22,909 --> 00:28:25,328
참으로 기묘한 이야기입니다

467
00:28:25,412 --> 00:28:29,874
노터데임의 맨타이 테오가
거대 사기극의 핵심입니다

468
00:28:29,958 --> 00:28:32,335
유명 스포츠 매체 '데드스핀'이

469
00:28:32,419 --> 00:28:37,048
여자 친구는 애초에 없었다는
사기극을 최초로 보도했습니다

470
00:28:37,132 --> 00:28:38,967
여자 친구는 애초에 없었습니다

471
00:28:39,050 --> 00:28:42,345
알고 보니 여자 친구는 없었습니다

472
00:28:42,429 --> 00:28:44,973
그렇습니다
그런 이름의 여성은 없었습니다

473
00:28:45,056 --> 00:28:47,892
당황스러웠어요

474
00:28:47,976 --> 00:28:51,396
최근 대학 풋볼계에서 나온
사생활 보도 중에서

475
00:28:51,479 --> 00:28:53,314
가장 충격적입니다

476
00:28:53,398 --> 00:28:56,568
다들 이것부터 궁금했을 거예요

477
00:28:57,193 --> 00:28:59,195
'어쩜 그렇게 순진했지?'

478
00:28:59,279 --> 00:29:02,240
두 번째로는 이게 궁금했겠죠

479
00:29:02,323 --> 00:29:03,366
'맨타이도 공범이었나?'

480
00:29:03,450 --> 00:29:07,412
맨타이의 연루 여부가
오늘의 의문입니다

481
00:29:07,495 --> 00:29:10,206
맨타이도 공모했습니까?
노터데임은 검증도 안 했답니까?

482
00:29:10,290 --> 00:29:14,711
여자 친구 얘기를
그렇게 자주 했으면서

483
00:29:14,794 --> 00:29:17,255
만난 적도 없다는 얘기는
하지 않은 게 수상합니다

484
00:29:17,338 --> 00:29:21,217
거대한 해일에 부닥쳐서
가라앉는 듯했어요

485
00:29:21,301 --> 00:29:26,389
아무 느낌도 없고, 입맛도 없고
냄새도 못 맡겠고, 멍했어요

486
00:29:26,473 --> 00:29:29,517
사람들이 말을 걸었을 때
고맙다고 하면서

487
00:29:29,601 --> 00:29:31,519
고개만 끄덕였어요

488
00:29:31,603 --> 00:29:35,315
그쪽에서 뭐라고 했는지
솔직히 기억도 안 나요

489
00:29:35,398 --> 00:29:39,027
질문을 받았는지도
기억나지 않았어요

490
00:29:39,110 --> 00:29:40,403
그냥 멍했어요

491
00:29:40,487 --> 00:29:42,864
그 기사를 내고 36시간 동안

492
00:29:42,947 --> 00:29:47,660
생방송에 나가느라 바빴어요

493
00:29:47,744 --> 00:29:51,122
'데드스핀'의 티머시 버크 기자가
최초로 보도했습니다

494
00:29:51,206 --> 00:29:52,791
- 안녕하세요
- 안녕하세요, 맷

495
00:29:52,874 --> 00:29:57,337
스포츠와 관련 없는 방송도
테오 얘기를 했어요

496
00:29:57,837 --> 00:29:59,506
테오가 자기 애인이라고 생각한

497
00:29:59,589 --> 00:30:02,550
여성의 신원을 알아냈습니다

498
00:30:02,634 --> 00:30:05,678
'인사이드 에디션'에 따르면
해당 여성은 다이앤 오메라입니다

499
00:30:05,762 --> 00:30:08,932
자기 사진이 이용된 사실을 몰랐고

500
00:30:09,015 --> 00:30:13,353
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남성이
전화로 사과했다고 합니다

501
00:30:13,436 --> 00:30:15,230
로나이아가 전화로

502
00:30:15,313 --> 00:30:19,025
자초지종을 털어놓고
사과도 했어요

503
00:30:19,108 --> 00:30:24,739
하지만 이 문제를 풀 방법은
없을 것 같아요

504
00:30:25,698 --> 00:30:29,369
레네이 케쿠아가
실존 인물이 아니라면

505
00:30:29,869 --> 00:30:31,830
지금껏 맨타이는

506
00:30:31,913 --> 00:30:34,374
누구와 통화한 걸까요?

507
00:30:34,457 --> 00:30:37,126
보도하신 기사의 핵심인
의문의 인물은…

508
00:30:37,210 --> 00:30:39,045
로나이아 투이아소소포입니다

509
00:30:39,128 --> 00:30:41,047
이 모든 일의 배후로
지목된 남자입니다

510
00:30:41,130 --> 00:30:43,299
사기극의 배후로 지목된
로나이아가

511
00:30:43,383 --> 00:30:45,969
전면에 나서서 입을 열고

512
00:30:46,052 --> 00:30:48,638
많은 의문을 풀어줄지
주목하고 있습니다

513
00:30:55,562 --> 00:30:58,481
"닥터 필
방송 진행자"

514
00:30:58,565 --> 00:31:01,150
로나이아를 처음 만났을 때

515
00:31:01,234 --> 00:31:07,699
참 미숙하고, 순진하고
연약한 사람처럼 보였어요

516
00:31:07,782 --> 00:31:11,244
인터뷰를 하기로 한 날에

517
00:31:11,327 --> 00:31:14,747
본 인터뷰를 하기 전에
몇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어요

518
00:31:15,832 --> 00:31:17,876
희한한 순간이 좀 있었죠

519
00:31:19,043 --> 00:31:22,297
닥터 필과 하는
인터뷰를 준비하면서

520
00:31:22,380 --> 00:31:26,384
당연히 진실을 털어놓고 싶었고

521
00:31:26,467 --> 00:31:30,930
솔직하게 말하고 싶었지만
그때는 중요한 시기였어요

522
00:31:31,014 --> 00:31:33,433
맨타이가 드래프트를
준비하고 있었거든요

523
00:31:33,516 --> 00:31:36,102
말을 아끼고 싶었지만

524
00:31:36,686 --> 00:31:38,688
거짓말하고 싶지도 않았어요

525
00:31:39,272 --> 00:31:42,025
맨타이를 지켜야 한다고
내심 생각했어요

526
00:31:42,692 --> 00:31:45,069
기괴하고 혼란스럽긴 했지만

527
00:31:45,987 --> 00:31:48,281
그 사람은 제게 소중했어요

528
00:31:49,574 --> 00:31:53,036
그 사람의 성공을 위해
최선을 다했어요

529
00:31:53,119 --> 00:31:56,581
언급하는 것조차 괴롭지만

530
00:31:57,498 --> 00:32:00,376
그 감정은 진심이었어요

531
00:32:00,460 --> 00:32:02,253
호감이 커졌고, 감정이 쌓였고

532
00:32:02,337 --> 00:32:06,966
시간이 지나자
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

533
00:32:07,050 --> 00:32:08,593
맨타이를 사랑했습니까?

534
00:32:10,470 --> 00:32:14,015
네, 제가 만약…

535
00:32:14,098 --> 00:32:16,559
닥터 필과 진행한 인터뷰는
잘 풀렸어요

536
00:32:16,643 --> 00:32:19,437
그 뒤에 맨타이의 인터뷰가 나왔죠

537
00:32:19,520 --> 00:32:20,647
추문이 터진 이래

538
00:32:20,730 --> 00:32:23,983
맨타이가 처음으로
텔레비전 인터뷰를 합니다

539
00:32:24,067 --> 00:32:26,486
위기관리 기간에

540
00:32:26,569 --> 00:32:30,740
까놓고 말하자면
남이 알려 준 대로 얘기했어요

541
00:32:30,823 --> 00:32:34,661
의논할 상대도 없었고
믿을 사람도 없었어요

542
00:32:34,744 --> 00:32:37,413
사실 아예 말하기 싫었어요

543
00:32:37,497 --> 00:32:42,001
이 사기극에
조금이라도 연루됐나요?

544
00:32:42,085 --> 00:32:43,419
아뇨

545
00:32:43,503 --> 00:32:45,004
그런 적 없어요

546
00:32:45,088 --> 00:32:49,717
항간에 떠도는 여러 소문 중에

547
00:32:49,801 --> 00:32:53,054
당신이 성적 지향을 숨기려고

548
00:32:53,137 --> 00:32:55,765
꾸민 일이라는 주장이 있어요

549
00:32:56,391 --> 00:32:57,350
당신은 게이인가요?

550
00:32:57,433 --> 00:32:58,643
아뇨

551
00:32:58,726 --> 00:33:00,019
전혀 아니죠

552
00:33:00,103 --> 00:33:01,437
전혀 아니에요

553
00:33:04,023 --> 00:33:07,110
그 인터뷰 때문에 불편했어요

554
00:33:07,610 --> 00:33:09,195
창피했거든요

555
00:33:09,278 --> 00:33:12,699
부모님도 계셨기 때문에

556
00:33:12,782 --> 00:33:13,908
더 화났어요

557
00:33:15,034 --> 00:33:16,744
제가 방어적으로 나갔든요

558
00:33:17,328 --> 00:33:21,082
제 행동 때문에
가족이 고통을 겪는 게

559
00:33:21,165 --> 00:33:23,418
이번 일에서 가장 힘들었어요

560
00:33:25,420 --> 00:33:28,089
얘는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
그냥 아이예요

561
00:33:28,172 --> 00:33:30,591
21살짜리 아이예요
제가 사랑하는 자식이죠

562
00:33:33,761 --> 00:33:34,679
정말 사랑합니다

563
00:33:36,639 --> 00:33:39,392
별도의 방에 들어가서

564
00:33:39,475 --> 00:33:41,853
맨타이의 인터뷰를
혼자 봐도 되냐고 문의했어요

565
00:33:41,936 --> 00:33:46,065
그냥 현장에서
맨타이의 말을 듣고 싶었어요

566
00:33:46,149 --> 00:33:48,609
지난 몇 달간 통화한 상대가

567
00:33:48,693 --> 00:33:51,904
누군지 모르시겠죠

568
00:33:53,531 --> 00:33:58,745
로나이아가 레네이 역할을
연기한 것 같나요?

569
00:33:58,828 --> 00:34:01,873
그동안 통화한 상대가
남자였을 수 있을까요?

570
00:34:03,416 --> 00:34:04,250
글쎄요

571
00:34:05,626 --> 00:34:07,211
남자 목소리 같지 않았어요

572
00:34:07,295 --> 00:34:11,090
그러고 나서 맨타이가
음성 메시지를 공개했어요

573
00:34:11,174 --> 00:34:13,551
안녕, 자기야
저녁 인사 하려고 전화했어

574
00:34:13,634 --> 00:34:16,054
사랑해, 자기는 지금쯤
숙제하고 있거나

575
00:34:16,137 --> 00:34:19,849
친구들이랑 놀거나
밥 먹겠지, 우리 뚱땡이

576
00:34:19,932 --> 00:34:22,977
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
잘 자, 난 오늘 괜찮을 거야

577
00:34:23,061 --> 00:34:24,020
최선을 다할게

578
00:34:25,313 --> 00:34:29,734
푹 쉬고 내일 얘기하자

579
00:34:29,817 --> 00:34:31,319
정말 사랑해, 자기야

580
00:34:31,402 --> 00:34:32,987
잘 자

581
00:34:33,071 --> 00:34:37,158
그놈의 음성 메시지!
그걸 왜 공개했나 싶었어요

582
00:34:37,241 --> 00:34:40,745
맨타이가 그걸 공개해서…

583
00:34:40,828 --> 00:34:46,459
이해해요, 대중에게
합당한 근거를 대야 했겠죠

584
00:34:46,542 --> 00:34:52,256
왜 속았는지 설명해야 하니까요
그런데 음성 메시지 때문에

585
00:34:52,757 --> 00:34:56,135
제가 해명도 하고
검증도 해야 했어요

586
00:34:57,011 --> 00:35:02,141
FBI와 비밀경호국의
민간 계약자들에게 문의했어요

587
00:35:03,226 --> 00:35:06,145
그 음성 메시지의 주인공이

588
00:35:06,229 --> 00:35:09,857
당신일 확률은 천만분의 1이래요

589
00:35:09,941 --> 00:35:10,858
네

590
00:35:10,942 --> 00:35:12,193
당신이 아니랍니다

591
00:35:12,276 --> 00:35:13,820
어림도 없대요

592
00:35:13,903 --> 00:35:17,657
당신이 성대모사로
여자 목소리를 내서

593
00:35:17,740 --> 00:35:21,035
말하는 모습을
대중이 꼭 봐야겠습니다

594
00:35:21,119 --> 00:35:26,707
읽을 걸 드릴 건데
그 목소리로 읽으셔야 해요

595
00:35:26,791 --> 00:35:30,878
- 어떻게 해야 가장 편하죠?
- 시도해 봤지만 안 되던데요

596
00:35:30,962 --> 00:35:32,880
어떻게 해서든

597
00:35:32,964 --> 00:35:35,925
그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해 봤어요

598
00:35:36,008 --> 00:35:38,177
메소드 배우 같았어요

599
00:35:38,678 --> 00:35:41,806
다른 인물로 변신하려면

600
00:35:42,431 --> 00:35:44,600
어두운 방에 들어가서

601
00:35:44,684 --> 00:35:49,897
마음의 궁전에
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

602
00:35:49,981 --> 00:35:54,443
저를 작은 소파에 눕히길래
닥터 필에게 말했어요

603
00:35:54,527 --> 00:35:59,323
제 몸집이 좀 크니까
제대로 된 침대를 달라고요

604
00:35:59,824 --> 00:36:03,953
안녕, 자기야
저녁 인사 하려고 전화했어

605
00:36:04,036 --> 00:36:05,705
자기는 지금쯤 숙제하고 있거나

606
00:36:05,788 --> 00:36:08,207
친구들이랑 놀거나 밥 먹겠지

607
00:36:08,875 --> 00:36:11,502
우리 뚱땡이
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어

608
00:36:11,586 --> 00:36:14,589
잘 자, 난 오늘 괜찮을 거야

609
00:36:14,672 --> 00:36:16,090
최선을 다할게

610
00:36:16,757 --> 00:36:19,510
푹 쉬고 내일 얘기하자

611
00:36:20,261 --> 00:36:22,430
정말 사랑해, 자기야, 잘 자

612
00:36:23,764 --> 00:36:29,478
음성 분석 같은 걸 하는
세계적 전문가를 모셨는데

613
00:36:29,562 --> 00:36:34,525
맨타이와 얘기한 사람의 정체는
로나이아였어요

614
00:36:34,609 --> 00:36:36,235
그러잖아도 기이한

615
00:36:36,319 --> 00:36:39,488
여자 친구 사기극이
더욱 미궁에 빠졌습니다

616
00:36:39,572 --> 00:36:42,074
맨타이 테오의
연애 사기극이 밝혀진 뒤로

617
00:36:42,158 --> 00:36:45,912
해답이 풀리기는커녕
더 많은 의문이 생겼습니다

618
00:36:45,995 --> 00:36:51,083
로나이아가 여자 목소리로
긴 음성 메시지를 남기는 건

619
00:36:51,167 --> 00:36:54,462
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
실제로 들어 보니

620
00:36:54,545 --> 00:36:56,672
똑같이 들렸어요
어떻게 생각하세요?

621
00:36:57,256 --> 00:37:01,219
기사를 내고 나서
우리는 레네이라는 인물을

622
00:37:01,302 --> 00:37:05,932
창조하고 다루는 데
많은 사람이 가담했다고

623
00:37:07,099 --> 00:37:08,351
추측했어요

624
00:37:08,434 --> 00:37:11,562
특정 이미지를 만들어 씌운 솜씨가

625
00:37:11,646 --> 00:37:15,942
얼마나 정교했는지 모를 겁니다

626
00:37:16,025 --> 00:37:19,278
저 자신이 컴퓨터처럼 변했어요

627
00:37:19,362 --> 00:37:22,823
제2의 본성처럼 자동으로 나왔죠

628
00:37:22,907 --> 00:37:24,325
신발 끈 매듯이요

629
00:37:24,408 --> 00:37:28,037
전화벨이 울리고
맨타이의 이름이 화면에 뜨면

630
00:37:28,120 --> 00:37:31,666
손쉽게 저 자신을 내려놨어요

631
00:37:31,749 --> 00:37:34,418
전화로 얘기하는 중에

632
00:37:34,502 --> 00:37:37,672
다른 사람에게 넘길 때가 많았어요

633
00:37:37,755 --> 00:37:39,590
나는 젊은 남자와 얘기했고

634
00:37:40,091 --> 00:37:43,052
당신은 젊은 남녀랑 얘기했지

635
00:37:43,135 --> 00:37:47,431
우리랑 대화라도 해 본 사람은
두 명이었어요

636
00:37:47,515 --> 00:37:53,396
로나이아가 그걸 혼자 했다면
디즈니에 갈 자격이 있어요

637
00:37:53,479 --> 00:37:57,692
목소리도 자주 들려줬고
통화량도 엄청났고

638
00:37:57,775 --> 00:37:59,860
정말 장난 아니었어요

639
00:37:59,944 --> 00:38:05,116
외부의 영향이나 도움은 없었어요

640
00:38:05,199 --> 00:38:07,785
100% 저 혼자 했어요

641
00:38:18,921 --> 00:38:22,133
대중 앞에 나서는 게
가장 힘들었어요

642
00:38:23,926 --> 00:38:26,554
제가 과거에는
동경의 대상이었지만

643
00:38:28,014 --> 00:38:30,141
이제는 험담의 주인공이 됐어요

644
00:38:31,809 --> 00:38:33,477
'쟤가 사칭범한테 당했대'

645
00:38:35,229 --> 00:38:36,897
모든 게 바뀌었어요

646
00:38:36,981 --> 00:38:40,192
테오, 여자 친구가 죽은 소식을
들었을 때 어땠어요?

647
00:38:40,276 --> 00:38:44,739
두어 달 전에
여자 친구가 전화로 이랬어요

648
00:38:44,822 --> 00:38:47,366
'나쁜 소식이 있어
나 죽었어'

649
00:38:48,492 --> 00:38:53,164
그래서 저는 장례식까지
태워 주겠다고 했어요

650
00:38:53,247 --> 00:38:56,876
오늘 플로렌스 프리덤전을
관람하는 팬들은

651
00:38:56,959 --> 00:39:00,629
레네이 케쿠아 인형 교환권을
받았습니다

652
00:39:00,713 --> 00:39:03,591
랜스 암스트롱 보도가
1면에서 밀려날 정도였어요

653
00:39:03,674 --> 00:39:07,678
- 랜스 암스트롱 추문을 능가해요
- 맙소사

654
00:39:07,762 --> 00:39:11,307
맞아요, 랜스 암스트롱에게
엄청난 행운이 왔네요

655
00:39:11,390 --> 00:39:15,936
랜스 암스트롱은
이 사람에 비하면 소녀 같군요

656
00:39:16,937 --> 00:39:18,647
어떤 기사가 나왔는데

657
00:39:18,731 --> 00:39:22,068
세계가 가장 싫어하는 운동선수를
소개하더라고요

658
00:39:22,151 --> 00:39:23,152
타이거 우즈

659
00:39:23,235 --> 00:39:24,070
"외도 인정"

660
00:39:24,153 --> 00:39:25,863
랜스 암스트롱

661
00:39:25,946 --> 00:39:27,239
그리고 맨타이 테오였어요

662
00:39:28,908 --> 00:39:32,286
제 이름이 거기 왜 있나 싶었어요

663
00:39:33,162 --> 00:39:38,501
추락한 영웅이라는
이미지가 이어졌어요

664
00:39:39,627 --> 00:39:42,421
랜스가 맨타이에게
영향을 미친 셈이죠

665
00:39:42,922 --> 00:39:47,760
맨타이는
언론이 자기를 얼마나 쉽게

666
00:39:47,843 --> 00:39:51,013
들었다 놓을 수 있는지
몰랐던 것 같아요

667
00:39:51,097 --> 00:39:54,100
이런 일이 안 터질 거로
생각했다면 멍청한 거죠

668
00:39:54,183 --> 00:39:58,479
상상 속의 여자 친구와
3년을 사귀다니

669
00:39:58,562 --> 00:39:59,855
참 이해하기 힘들군요

670
00:39:59,939 --> 00:40:04,151
이 사건의 여파로

671
00:40:04,235 --> 00:40:09,073
사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

672
00:40:09,156 --> 00:40:13,911
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는
교훈을 배웠어요

673
00:40:13,994 --> 00:40:17,665
사생활을 극도로
감추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

674
00:40:17,748 --> 00:40:20,000
'풋볼 선수가
동성애 성향을 숨기려면'

675
00:40:20,084 --> 00:40:23,087
'가상의 여자 친구를
만드는 방법도 괜찮다'

676
00:40:23,170 --> 00:40:26,882
노터데임에서 공부하는
모르몬교도가

677
00:40:26,966 --> 00:40:29,510
사기꾼에 게이이기도 힘들죠

678
00:40:29,593 --> 00:40:33,764
그런 비약에 솔직히 좀 놀랐어요

679
00:40:33,848 --> 00:40:36,600
이 사건이 얼마나
복잡하게 얽혔는지는

680
00:40:37,101 --> 00:40:40,813
다들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

681
00:40:40,896 --> 00:40:41,939
'그 사람 게이야?'

682
00:40:42,022 --> 00:40:46,861
사람들은 그 얘기만 궁금해했어요

683
00:40:46,944 --> 00:40:51,532
만에 하나라도 로나이아가
맨타이 테오를 사랑해서

684
00:40:51,615 --> 00:40:54,285
일을 벌인 것일 수도 있을까요?

685
00:40:54,368 --> 00:40:55,244
제가 볼 때는

686
00:40:55,327 --> 00:41:00,166
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
언론사들이

687
00:41:00,249 --> 00:41:02,835
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할 때

688
00:41:03,544 --> 00:41:06,130
직원 8명짜리 '데드스핀'은
확인한 게 핵심이었죠

689
00:41:06,213 --> 00:41:07,882
그 사람은 온라인 사기극에
사로잡혀서…

690
00:41:07,965 --> 00:41:11,802
하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
사태가 흘러갔어요

691
00:41:11,886 --> 00:41:13,637
제가 만나는 사람마다

692
00:41:13,721 --> 00:41:15,931
맨타이가 게이인데
숨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

693
00:41:16,015 --> 00:41:18,267
'데드스핀'의 목적은

694
00:41:18,350 --> 00:41:24,148
주류 스포츠 매체를
조롱하는 것이었어요

695
00:41:24,231 --> 00:41:28,068
맨타이 테오의 성생활은
관심 없어요

696
00:41:28,152 --> 00:41:31,530
로나이아의 성생활도 관심 없어요

697
00:41:31,614 --> 00:41:36,035
그것 때문에 취재한 게 아니에요

698
00:41:37,244 --> 00:41:43,209
남의 성생활을 파헤치려 하는 건
잘못된 행동이에요

699
00:41:46,754 --> 00:41:53,344
"NFL 스카우팅 콤바인"

700
00:41:55,638 --> 00:41:57,264
- 카메라가 많네요
- 질문 있으세요?

701
00:41:57,348 --> 00:42:01,060
- 맨타이, 기분 어때요?
- 피곤하네요

702
00:42:01,560 --> 00:42:05,689
시험과 검진을 종일 치렀어요

703
00:42:06,774 --> 00:42:08,192
이것도 다 과정이죠

704
00:42:10,528 --> 00:42:15,658
NFL 드래프트 전에
22개 팀을 만났어요

705
00:42:17,451 --> 00:42:20,913
다들 온라인 사칭 건에 관해
물어봤어요

706
00:42:20,996 --> 00:42:23,791
네, 저는 지금

707
00:42:23,874 --> 00:42:28,212
프로 무대로 직행하려고
준비하고 있습니다

708
00:42:28,295 --> 00:42:30,506
다들 궁금한 게 많으시겠지만

709
00:42:30,589 --> 00:42:33,259
저는 최대한 답변했다고
생각합니다

710
00:42:34,385 --> 00:42:37,429
저는 풋볼 얘기를 하고 싶네요

711
00:42:37,513 --> 00:42:39,265
저도 잘 알아요

712
00:42:39,348 --> 00:42:43,561
'사칭범한테 당한 놈'이라고

713
00:42:44,061 --> 00:42:46,313
얼굴에 크게 적혀 있겠죠

714
00:42:46,397 --> 00:42:48,941
드래프트가 걸린 시기였기 때문에

715
00:42:50,401 --> 00:42:53,195
제 NFL 경력까지
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했어요

716
00:42:53,279 --> 00:42:55,864
NFL 스카우트들은

717
00:42:55,948 --> 00:42:59,201
BCS 챔피언십 경기에서 보여 준
실망스러운 모습과

718
00:42:59,285 --> 00:43:03,747
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
온라인 사칭 추문 때문에

719
00:43:03,831 --> 00:43:07,209
맨타이를 지명하는 데
주저하고 있습니다

720
00:43:07,793 --> 00:43:12,047
맨타이 테오가 게이인지
모든 팀이 궁금해해요

721
00:43:12,131 --> 00:43:13,257
그냥 알고 싶은 거예요

722
00:43:13,340 --> 00:43:15,175
맨타이가 크게 상처받을 것 같아요

723
00:43:15,259 --> 00:43:19,513
맨타이의 가장 큰 자질은
지도력이었거든요

724
00:43:19,597 --> 00:43:21,056
사람들이 따라왔죠

725
00:43:21,140 --> 00:43:23,642
말씀하셨듯이
영감을 주는 사연이 있었죠

726
00:43:23,726 --> 00:43:26,312
이제는 아무도 따르지 않을 거예요

727
00:43:26,895 --> 00:43:31,066
2013년 NFL 드래프트에 오신
여러분을 환영합니다

728
00:43:31,150 --> 00:43:32,067
"2013년 NFL 드래프트"

729
00:43:32,151 --> 00:43:35,362
맨타이는 드래프트 기간을
하와이에서 보내기로 했어요

730
00:43:35,446 --> 00:43:38,824
가족들 곁에서
조용히 지내기를 원했죠

731
00:43:38,907 --> 00:43:42,453
제 어깨 너머로 보이는
해변 가옥 중 하나에

732
00:43:42,536 --> 00:43:45,748
맨타이 테오의 가족이
드래프트를 시청할 겁니다

733
00:43:49,168 --> 00:43:53,547
다들 모여서 들떠 있었죠

734
00:43:53,631 --> 00:43:56,091
제 에이전트는
첫날에 지명될 거라고 했어요

735
00:43:56,800 --> 00:43:59,720
뽑힐 거라면서
시간과 장소의 문제라고 했죠

736
00:43:59,803 --> 00:44:03,599
맨타이 테오는 지난 1월에
장안의 화제였습니다

737
00:44:03,682 --> 00:44:06,226
스포츠면을 넘어서
사회면을 장식했죠

738
00:44:06,310 --> 00:44:11,732
오늘 드래프트에서 맨타이가
차지할 순위에 관심이 큽니다

739
00:44:11,815 --> 00:44:13,817
어떤 결과가 나올까요?

740
00:44:13,901 --> 00:44:17,821
맨타이는 분명히
오늘 지명될 거예요, 무치

741
00:44:17,905 --> 00:44:20,532
흡족한 얼굴로 비행기를 타고
어디론가 갈 거예요

742
00:44:21,742 --> 00:44:22,743
1순위로

743
00:44:22,826 --> 00:44:26,121
캔자스시티 치프스가
에릭 피셔를 지명합니다

744
00:44:26,955 --> 00:44:30,084
마이애미 돌핀스가
디온 조던을 지명합니다

745
00:44:30,167 --> 00:44:31,460
레인 존슨

746
00:44:31,543 --> 00:44:32,753
조너선 쿠퍼

747
00:44:32,836 --> 00:44:35,005
디펜시브 백 에릭 리드

748
00:44:35,631 --> 00:44:39,051
드래프트가 진행됐는데

749
00:44:39,134 --> 00:44:41,303
자이언츠가 절 좋아하는 줄 알았죠

750
00:44:41,387 --> 00:44:42,221
하지만…

751
00:44:44,973 --> 00:44:46,600
확신이 없었어요

752
00:44:47,685 --> 00:44:50,813
뉴욕 자이언츠는
저스틴 퓨를 지명합니다

753
00:44:51,730 --> 00:44:55,234
자이언츠가 저를 안 뽑아서
지명받지 못하겠다 싶었어요

754
00:44:55,317 --> 00:44:57,444
레이븐스가 마지막 순서였어요

755
00:44:57,528 --> 00:45:00,489
이제 레이븐스가
마무리할 차례입니다

756
00:45:00,572 --> 00:45:02,449
그리고 총재님이 올라오셨죠

757
00:45:03,492 --> 00:45:04,326
이제 발표합니다

758
00:45:04,410 --> 00:45:08,414
2013년 드래프트
1라운드 최종 지명입니다

759
00:45:08,497 --> 00:45:10,416
이렇게 말했어요
'32순위로'

760
00:45:10,499 --> 00:45:14,962
2013년 NFL 드래프트 32순위로

761
00:45:15,045 --> 00:45:16,630
'볼티모어 레이븐스는'

762
00:45:16,714 --> 00:45:18,841
볼티모어 레이븐스는

763
00:45:18,924 --> 00:45:20,259
'매…'

764
00:45:20,342 --> 00:45:21,260
온 가족이 이랬어요

765
00:45:22,928 --> 00:45:24,096
맷 일럼을 지명합니다

766
00:45:24,179 --> 00:45:27,599
이것으로 NFL 드래프트
1라운드를 마칩니다

767
00:45:27,683 --> 00:45:29,184
깜짝 놀랐어요

768
00:45:30,060 --> 00:45:35,274
맨타이가 15위와 32위 사이에서
지명될 줄 알았어요

769
00:45:35,858 --> 00:45:39,862
맨타이를 보고
극적 결과를 원치 않을 사람이

770
00:45:39,945 --> 00:45:41,488
누가 있겠습니까?

771
00:45:41,572 --> 00:45:44,116
맨타이 테오의 1라운드 미지명을

772
00:45:44,199 --> 00:45:47,578
지난 12월에는
예상치 못하셨을 겁니다

773
00:45:47,661 --> 00:45:50,581
그때와 지금 사이에
많은 일이 있었습니다

774
00:45:50,664 --> 00:45:55,753
오늘 드래프트에서
지명되리라고 믿었던

775
00:45:55,836 --> 00:45:58,172
맨타이 자신도 매우 놀랐을 겁니다

776
00:45:58,255 --> 00:46:00,382
NFL 드래프트 1라운드에서

777
00:46:00,466 --> 00:46:04,052
2라운드로 미끄러진 일에
여론도 안 좋았지만

778
00:46:04,136 --> 00:46:08,932
연봉과 계약 수준도
급격히 떨어진 게 더 중요했어요

779
00:46:09,016 --> 00:46:12,478
맨타이는 이 사건으로

780
00:46:13,228 --> 00:46:17,775
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함께
막대한 돈도 잃은 셈이죠

781
00:46:19,693 --> 00:46:22,404
해변으로 걸어가다가
엉엉 울기 시작했어요

782
00:46:27,159 --> 00:46:28,535
그때 마음을 다잡았어요

783
00:46:28,619 --> 00:46:32,331
토라질 수도 있지만
축하하러 모인 가족을 생각해서

784
00:46:34,249 --> 00:46:35,334
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죠

785
00:46:35,417 --> 00:46:37,711
그래서 다시 돌아가서
온 가족을 껴안았어요

786
00:46:37,795 --> 00:46:40,756
내일은 지명될 거라며 기대했죠

787
00:46:41,340 --> 00:46:45,177
2013년 NFL 드래프트 38순위로

788
00:46:45,260 --> 00:46:47,763
샌디에이고 차저스가
자랑스럽게 지명합니다

789
00:46:48,388 --> 00:46:50,933
맨타이 테오
노터데임의 라인배커입니다

790
00:46:53,227 --> 00:46:55,270
드디어 나왔습니다

791
00:46:55,354 --> 00:47:00,442
맨타이가 마지막으로 뽑힙니다
토드, 1라운드를 예상하셨죠

792
00:47:00,526 --> 00:47:02,486
멜, 최고의 선수라고 하셨죠

793
00:47:02,986 --> 00:47:06,240
제 이름을 불렀을 때
그 기분은 정말…

794
00:47:06,323 --> 00:47:07,699
정말 기뻤어요

795
00:47:45,112 --> 00:47:50,158
레네이로 사는 날이 끝났으니
저 자신에게 투자하기로 했어요

796
00:47:53,120 --> 00:47:55,080
그리고 생각했어요

797
00:47:55,163 --> 00:47:57,791
여자가 되고 싶으면
여자가 되자고요

798
00:48:00,544 --> 00:48:03,213
미국령 사모아에 있는
고향으로 돌아갔어요

799
00:48:04,506 --> 00:48:07,718
거기서 성소수자 공동체와
접촉했죠

800
00:48:08,343 --> 00:48:13,473
사모아에는 트랜스젠더를 지칭하는
용어가 없어요

801
00:48:14,224 --> 00:48:17,477
파파피네라는
거대 공동체가 있는데

802
00:48:17,561 --> 00:48:19,813
누구든 여자나 남자처럼
꾸밀 수 있어요

803
00:48:22,024 --> 00:48:23,775
거기서는 보편적이에요

804
00:48:25,569 --> 00:48:28,155
그때까지는
저를 위해 살지 않았는데

805
00:48:28,238 --> 00:48:32,451
앞으로 나아가면서
제 삶을 시작하고 싶었고

806
00:48:36,038 --> 00:48:39,374
트랜스젠더로 살고 싶었어요

807
00:48:45,505 --> 00:48:49,468
한때는 다시는 사회에 당당하게
나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

808
00:48:51,762 --> 00:48:53,931
그런데 왜 안 되겠나 싶었죠

809
00:48:54,514 --> 00:48:57,017
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

810
00:48:57,100 --> 00:49:01,688
희망이 있다는 사실을
알려야 했으니까요

811
00:49:08,070 --> 00:49:09,404
아직도 끔찍해요

812
00:49:09,488 --> 00:49:12,783
가끔은 그 모든 일을
되돌리고 싶어요

813
00:49:13,450 --> 00:49:15,702
하지만 한편으로는

814
00:49:15,786 --> 00:49:20,082
제가 어떤 사람인지와
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관해

815
00:49:20,165 --> 00:49:22,292
많은 걸 알게 됐어요

816
00:49:22,376 --> 00:49:25,879
레네이로 살면서 얻은
교훈 덕분이죠

817
00:49:39,476 --> 00:49:42,646
제가 처음 뛴 프리시즌 경기를
잊지 못할 거예요

818
00:49:44,481 --> 00:49:46,316
사이드라인에 서서

819
00:49:48,485 --> 00:49:50,529
경기장을 보니

820
00:49:52,155 --> 00:49:56,410
발에 감각이 없었어요

821
00:49:56,910 --> 00:50:00,831
그 느낌이 서서히 올라오더니
온몸이 따끔거렸어요

822
00:50:01,456 --> 00:50:06,044
손가락에 땀이 나기 시작했고
모든 게 얼떨떨했어요

823
00:50:09,840 --> 00:50:11,174
얼떨떨했어요

824
00:50:11,758 --> 00:50:14,177
차저스에서 보낸
첫 3년 동안 그랬어요

825
00:50:15,303 --> 00:50:16,221
3년 동안요

826
00:50:17,097 --> 00:50:18,765
기도도 했어요

827
00:50:18,849 --> 00:50:21,768
'망치지 말자
오늘 제대로 경기하자'

828
00:50:21,852 --> 00:50:23,687
'제대로 경기하자'

829
00:50:23,770 --> 00:50:25,605
앤드루 럭을 놓칩니다

830
00:50:25,689 --> 00:50:29,443
라인에 설 때마다 불안이 커졌어요

831
00:50:29,526 --> 00:50:31,361
"맨타이 테오
2013년 NFL 드래프트 38위"

832
00:50:31,445 --> 00:50:34,823
계속 다짐했죠
'망치지 말자'

833
00:50:34,906 --> 00:50:38,035
'태클을 놓치지 말자
정신 차리고 하자'

834
00:50:38,118 --> 00:50:42,247
노터데임의 미숙한 시절과는
전혀 달랐어요

835
00:50:42,330 --> 00:50:45,167
그때는 제가 경기장을 지배했어요

836
00:50:45,250 --> 00:50:49,463
풋볼 경기장에 서면
무적인 것 같았고

837
00:50:49,546 --> 00:50:52,799
자유롭고 빠르게
온몸으로 누비며 활약했죠

838
00:50:54,301 --> 00:50:57,345
그래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

839
00:51:00,891 --> 00:51:02,476
하지만 NFL에 입성해 보니

840
00:51:04,478 --> 00:51:06,063
모든 게 불확실했어요

841
00:51:06,146 --> 00:51:07,689
테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

842
00:51:07,773 --> 00:51:09,399
제가 취재하러 갔을 때

843
00:51:09,483 --> 00:51:12,778
맨타이가 입장하는데
관중이 야유한 게 기억나요

844
00:51:12,861 --> 00:51:14,905
맨타이가 결코
벗어날 수 없는 일이었어요

845
00:51:14,988 --> 00:51:18,909
지나간 일은 끝났고
저는 풋볼을 하러 왔습니다

846
00:51:18,992 --> 00:51:21,036
다들 알아주시면 좋겠네요

847
00:51:21,119 --> 00:51:22,871
맨타이는 크게 변했어요

848
00:51:23,371 --> 00:51:25,248
마음을 닫았죠

849
00:51:25,332 --> 00:51:27,125
개그 소재로 전락했고요

850
00:51:27,209 --> 00:51:28,877
"테오식 연애"

851
00:51:31,046 --> 00:51:32,506
"죽은 여자 친구가 보여요"

852
00:51:32,589 --> 00:51:34,674
샌디에이고 지역 신문 만평에

853
00:51:34,758 --> 00:51:38,929
허공에 팔을 두른
맨타이가 나왔어요

854
00:51:39,012 --> 00:51:41,973
"자기야, 샌디에이고 생활이
마음에 들 것 같아"

855
00:51:42,057 --> 00:51:48,021
어떻게 하면 긴장과
얼떨떨하고 따끔한 느낌을 없앨지

856
00:51:48,105 --> 00:51:51,024
매일 고민하며 살았어요

857
00:51:51,108 --> 00:51:56,988
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서
여러 방법을 물색했어요

858
00:51:57,072 --> 00:52:01,118
동기 부여 강연도 보고

859
00:52:01,201 --> 00:52:03,453
제가 나오는 예전 영상도 보고

860
00:52:03,537 --> 00:52:06,790
예전에 제가 어땠는지
재확인하려 했어요

861
00:52:13,547 --> 00:52:15,715
에이전트한테 전화로 말했어요

862
00:52:15,799 --> 00:52:17,759
'톰, 상담 좀 받아야겠어'

863
00:52:17,843 --> 00:52:22,848
'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
생소한 경험이라서 도움이 필요해'

864
00:52:28,103 --> 00:52:31,773
에이전트가 소개한 상담사와
로비에서 얘기했어요

865
00:52:31,857 --> 00:52:35,735
서로 소개한 뒤에
제가 본론으로 들어갔어요

866
00:52:35,819 --> 00:52:38,196
원인을 물으면서
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들었어요

867
00:52:38,280 --> 00:52:42,284
'이건 아무도 못 고쳐
이 사람도 소용없을 거야'

868
00:52:45,078 --> 00:52:48,081
대화 말미에 그분이 이랬어요
'하나 물어볼게요'

869
00:52:48,165 --> 00:52:51,668
'그 사람 용서했어요?'
저는 누구 얘기냐고 물었죠

870
00:52:51,751 --> 00:52:54,838
로나이아가 한 짓을
용서했냐고 묻더라고요

871
00:52:54,921 --> 00:52:58,383
제가 용서했다고 했더니 알겠대요

872
00:52:58,466 --> 00:53:00,552
그리고 또 물어보더라고요

873
00:53:02,470 --> 00:53:04,181
'자기 자신을 용서했어요?'

874
00:53:05,932 --> 00:53:08,602
그 사람을 보고 물었어요
'저 자신을 용서하다니요?'

875
00:53:08,685 --> 00:53:13,023
다시 용서했느냐고 묻길래
뭘 용서하느냐고 반문했어요

876
00:53:13,690 --> 00:53:17,944
저더러 늘 자신감 넘치고

877
00:53:18,737 --> 00:53:20,822
자기에 대한 확신이 강하고

878
00:53:20,906 --> 00:53:25,660
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했으니

879
00:53:27,245 --> 00:53:29,247
지금껏 겪은 일을 극복하려면

880
00:53:30,916 --> 00:53:33,418
깊은 내면에서
자신을 의심하지 말고

881
00:53:35,462 --> 00:53:37,339
스스로 용서하라고 했어요

882
00:53:39,216 --> 00:53:40,550
훌훌 털어버리고

883
00:53:41,509 --> 00:53:43,970
제 탓이 아니라고 다독이면서

884
00:53:44,846 --> 00:53:46,097
다 괜찮으니까

885
00:53:46,181 --> 00:53:47,432
자신을 용서하래요

886
00:53:51,686 --> 00:53:53,104
이게 요점이에요

887
00:53:53,188 --> 00:53:55,649
내면의 자신은 저를 늘 사랑하니까

888
00:53:55,732 --> 00:53:58,401
제 앞에 나타나겠지만
자신을 바라볼 때

889
00:53:58,485 --> 00:54:02,572
남이 제게 한 것처럼
부당하게 대하면 안 된대요

890
00:54:02,656 --> 00:54:05,367
그게 제가 매일 할 과제였어요

891
00:54:05,450 --> 00:54:09,204
사람들이 제게 와서
팬을 자처할 때가 있어요

892
00:54:09,287 --> 00:54:11,748
저는 사람들이 몇 번이나
팬이니까 사진 찍자고 하는지

893
00:54:11,831 --> 00:54:13,458
일일이 세지 않아요

894
00:54:13,541 --> 00:54:15,877
사진을 같이 찍으면
뒤에 가서들 저를 조롱해요

895
00:54:15,961 --> 00:54:19,339
그게 제가 매일 할 일이에요
매일 할 수 있어요

896
00:54:20,423 --> 00:54:21,716
아시겠어요?

897
00:54:21,800 --> 00:54:23,635
전부 극복할 거예요

898
00:54:24,803 --> 00:54:26,972
아무리 힘들어도요

899
00:54:28,682 --> 00:54:31,017
저를 조롱한 사람과

900
00:54:31,768 --> 00:54:34,521
저를 진심으로 믿은 사람을
모두 볼 거예요

901
00:54:38,650 --> 00:54:41,736
다시 생각해 보면
다들 저를 사랑하는 거예요

902
00:54:43,446 --> 00:54:45,824
다들 저를 사랑할 뿐
조롱하려는 의도는 없죠

903
00:54:46,950 --> 00:54:50,954
제 얼굴에 침 뱉은 세상을
선하게 대하고

904
00:54:51,037 --> 00:54:54,082
화환을 달고 관중석에 있던
모든 사람을 기억할 거예요

905
00:54:59,045 --> 00:55:01,840
수백, 수천, 수백만 명이

906
00:55:01,923 --> 00:55:04,301
제게 쓸모없다고 욕하더라도

907
00:55:04,384 --> 00:55:07,053
저를 소중히 여기는 사람이
한 명은 있을 거예요

908
00:55:07,137 --> 00:55:08,888
그 사람을 위해 뛸 거예요

909
00:55:14,311 --> 00:55:18,732
비난이든 조롱이든 놀림이든
전부 감수하고

910
00:55:18,815 --> 00:55:21,776
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
영감을 줄 거예요

911
00:55:22,861 --> 00:55:24,654
그래서 이 일을 하는 거예요

912
00:55:28,908 --> 00:55:30,994
다들 알면 좋겠어요

913
00:55:33,830 --> 00:55:37,500
로나이아가 이걸 본다면
이미 용서했다는 걸 알았으면 해요

914
00:55:45,175 --> 00:55:49,971
로나이아와 가족의 안녕을
바라는 걸 알면 좋겠어요

915
00:55:51,598 --> 00:55:53,224
그것밖에 바랄 게 없으니까요

916
00:55:54,642 --> 00:55:57,228
한 농구 심판이 경기 결과를 놓고

917
00:55:57,312 --> 00:56:00,732
도박을 한 혐의로
NBA를 뒤흔들고 있습니다

918
00:56:01,691 --> 00:56:04,402
인생을 완전히 망쳤어요

919
00:56:05,904 --> 00:56:07,614
맨타이 테오의 이야기는

920
00:56:08,782 --> 00:56:10,784
신기루 같은 허상이었습니다

921
00:56:11,368 --> 00:56:13,036
잔혹하고 뒤틀린 사기극입니다

922
00:56:14,454 --> 00:56:17,624
스포츠 역사에서
가장 긴 연승 기록이었어요

923
00:56:18,208 --> 00:56:22,337
호주 스포츠 역사상
가장 기쁜 날입니다

924
00:56:22,420 --> 00:56:25,590
앤드원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

925
00:56:25,673 --> 00:56:27,258
누가 우리를 존중했어?

926
00:56:27,842 --> 00:56:30,678
앤드원 농구입니다!

927
00:56:30,762 --> 00:56:33,598
입 닥치고 비밀로 해

928
00:56:34,182 --> 00:56:36,309
이야기에 집중해

929
00:56:36,893 --> 00:56:39,020
참으로 기묘한 이야기입니다

930
00:56:39,104 --> 00:56:40,855
도나히 심판이 조사받고 있습니다…

931
00:56:40,939 --> 00:56:43,233
각종 매체의 1면을 장식했습니다

932
00:56:44,275 --> 00:56:46,444
맨타이 테오의

933
00:56:46,528 --> 00:56:49,197
죽은 애인이라는 점 외에는
실체가 없었어요

934
00:56:50,990 --> 00:56:52,075
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
935
00:56:52,158 --> 00:56:55,412
'이게 진짜라면
장난 아니겠는데!'



